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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04

일마귀 들린 남친을 위한 기도문

작성일 : 2015-08-10

[下手] 긴장시켜 주소서

텐션이 바짝 오른 관계라면 일 따위에 매달릴 리가 없으니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에 빙의해 긴장 좀 타게 만들어 줄지어다. "일 해야 하는데"라며 입을 놀리기 전에 "자기는 바쁘니까~" 라면서 다른 약속들을 잡아라. 일하다가 애인한테까지 '따'를당하는 신세가 되어보면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터!
그러나 깐깐한 A형이나 처녀자리, 제멋대로인 사수자리에 게는 안 통한다. 아멘.

[中手] 떡 하나 주소서

"누구 남친은 잘 놀아준다는데~" 같은 어리석은 소리는 하지 말지어다. 오히려 자신의 노력을 몰라주는 당신을 철딱서니 없다고 비난할 테니까. 그러니 미운 놈에게 떡 하나 주는 심정으로 싼 보약(인터넷 정가 3만원짜리 정도?)를 내밀며 "약이라고 챙겨 먹어가면서 해. 난 자기가 이러다가 과로로 쓰러져서 생과부 될까 겁나" 같은 깜직한 애교를 부리도록 하자.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켜보자. 아멘.

[高手] 자기 점검 하소서

회사에서 억지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일에 미친다는 것은 당신이 꽤나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닌고. 아무리 성취욕 강한 워커홀릭이라도 자신의 뮤즈 앞에서는 '정줄'을 놓는 법이니라. 당신은 일한테 진 것일지 모른다. 패배의 원인을 파악해보자. 당신이 그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 일로부터 그를 구출하려면 요부가 되거나 현명해지면 된다. 아멘.

[神] 깨닫게 하소서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란히 보는 것'이라는 말씀처럼 함께 공유할 대상을 찾아라. 함께할 취미나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다. 함께 요리를 만들거나 스포츠를 즐기고 상대를 배려한 여행지를 찾아서 여행의 맛을 느끼게 하는 것도 좋다. 일보다 행복한 여가가 있음을 깨닫게 만들어 줘라. 좋은 휴식이야 말로 성공에 필요한 요소임을 일깨워라. (그러나 현실의 여자들은 여가시간에 스트레스를 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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